직장인이라면 매월 급여명세서에서 빠져나가는 건강보험료를 한 번쯤은 눈여겨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건강보험료는 단순히 월급의 일정 비율이 아니라 성과급, 상여금, 부수입 등까지 포함해 산정됩니다. 이런 구조 속에서 합법적인 절세 전략을 활용하면 꽤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건강보험료, 어떻게 부과될까?
직장인의 건강보험료는 아래 두 가지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 보수월액 보험료: 기본급 및 고정수당 등 급여에 부과
- 소득월액 보험료: 상여금, 성과급, 부업 소득 등 기타 소득에 부과
특히 ‘소득월액 보험료’는 연말정산 이후 추가로 부과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직장인을 위한 건강보험 절세 전략 5가지
1. 성과급·상여금은 분할 지급이 유리
한 번에 많은 금액을 받게 되면 해당 월의 건강보험료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분할 지급 방식으로 조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비과세 복리후생비 적극 활용
식대, 자녀 학자금, 차량 유지비, 교통비 등은 비과세 항목으로 처리되면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소득 구조를 조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 부업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신고
N잡러로 활동 중이라면 부업 수입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해 건강보험료 부과를 피할 수 있습니다. 단, 기타소득은 연간 300만 원 이하일 경우에 해당됩니다.
4. 소득 없는 배우자는 피부양자로 등록
배우자가 소득이 없다면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소득이나 임대소득이 있을 경우 제외될 수 있으니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5. 연금저축, IRP로 소득 공제 활용
연금저축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통해 연말정산 시 소득을 줄이면 차년도 건강보험료 산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연말정산 시 체크 포인트
- 의료비 세액공제: 본인 및 가족의 의료비 공제 가능
- 건강보험·국민연금 본인부담금: 100% 공제 대상
- 실손보험과 건강보험 혜택 중복 여부 확인
📲 건강보험료 조회 방법
아래 링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The건강보험'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보험료 내역 및 피부양자 등록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건강보험 절세, 정보가 곧 전략입니다
매월 빠져나가는 건강보험료, 그냥 내기만 하셨나요? 제도의 틀 안에서 정확히 알고 똑똑하게 전략을 짜면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위 전략들을 점검해보세요!
🗂 요약 카드뉴스 (블로그 썸네일용)
- ✅ 성과급은 분할 지급이 유리
- ✅ 식대·교통비는 비과세로 처리
- ✅ 부업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신고
- ✅ 피부양자 등록 기준 다시 보기
- ✅ 연금저축·IRP로 소득공제 활용